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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가 신천지에 빠졌습니다
저의 가족과 같은 친구가 얼마전 신천지에 빠졌습니다. 저는 친구가 이상한걸 먼저 눈치챈 그 친구의 다른친구로부터 연락을 받아 알게 되었습니다. 특히 제 친구가 월화목금 성경공부를 하러 간다는 점과 친구의 가방에서 나온 노트에 비유풀이 공부를 한 내용을 확인하면서 신천지에 들어간 것에 확신을 하였습니다. 이후 그 친구 모르게 그 가족들에게 친구가 신천지에 들어간 사실을 공유하였고 현재 그 집에선 어른들끼리 먼저 이야기를 한 후 주말에 목사님께 따로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고 했습니다. 하지만 문제는 그 친구가 이번주 토요일에 시험을 치러 간다고 합니다.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른 시험을 치러간다고는 했지만 검색해본 결과 그 날짜, 그 시간엔 그 친구가 이야기했던 시험을 치는 곳이 없었고, 제 생각으론 신천지 시험을 치러 가는 것 같습니다. 친구에게 모든 것을 오픈하기 전, 대책을 세우고 준비하는 시기에 신천지에 빠진 사람을 일단 그대로 두는것이 맞나요? ㅠ 당장 그 토요일에 치는 시험을 못보러 가게 하고싶은데 무슨일이 있어도 어떤 핑계를 대서 그 시험을 치러 갈 것 같아 방도를 모르겠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ㅠㅠ 조언부탁드립니다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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운영자
(211.xxx.81)
2019-11-15 09: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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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.. 상담소를 통해 가족상담을 받으시는게 우선입니다. 이미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상태인듯해 보이는데. 시험을 치르고 안치르고는 큰 문제가 안됩니다. 섣불리 행동하지 마시고 상담소와 긴밀히 협조하여 전문가들로부터 조언을 들으시는것이 좋겠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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